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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이름을 안 지가 벌써 30년도 넘었을 텐데…
당분간 멈추기로 했으면서도 날이면 날마다 페이스북이 열립니다.
왜냐면 홈피 여러 개를 한꺼번에 여는 소스에서 그걸 아직은 빼내지 않은 탓이죠.
그것이 열리자마자 늘 페이지 전면에 '알 수도 있는 사람'이 떴어요.
실제로도 추가해둔 친구가 매우 단출하기에 그것 뜨는 게 뭐 별난 것도 아니겠네요.
거기 나온 면면을 이전에도 이따금 들여다봤는데 오늘은 아예 마음먹고서 그 전체를 훑어봅니다.
상당한 양이네요.
그 대부분이 또 '함께 아는 친구'에 속합니다.
그랬기에 그분들 아주 오래전에 한두 번씩 만나 뵀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중에 특별히 한 분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 Boodeok Jo -
이분 이름을 안 지가 벌써 30년도 됐을 거예요.
그 이름 그 시절 매우 가까웠던 친구(동지)들 통해서 전해 들었을 텐데 나는 아직도 그분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의 벗들과 소통창구도 비좁은 터라 이전에 비해 더욱더 비켜선 이름입니다.
그런데도 내 안에서 그분은 '우리 사회 민주화'에 '솔선수범하고 매우 적극적이었을 부류'로 남았습니다.
제가 아는 페북에서 이름의 이면엔 그 대부분이 그런 '후광'을 달고 살아요.
나는 아니지만, 은근히 뿌듯해져요.
-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내 동포임을 알았을 때처럼 -
- 코리안 공주 박세리가 대한민국의 에너지였음을 알았을 때처럼 -
그것은 내 마음의 자산이고, 내 정체성의 일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 쓰는 이름 'Boodeok Jo' 선생님께 매우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도 함께 올립니다.
- 조 동지 죄송합니다 -
- 그리고 조 동지가 살아온 여정 / 살아갈 여정 드높이 보며 더욱 살찌고 아름다운 여정이길 축원합니다. -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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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이름을 안 지가 벌써 30년도 넘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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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그날 내 등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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