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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 시절 가고 나면 인제 또 어떤 시절이 올 것인가!!!

 

그 첫 이름이 뭐였던지 또 그 사업자가 사업 형태가 무엇이었던지 전혀 기억할 순 없지만, 내게는 참으로 고마운 존재들이었어요.

[- 파란 - 엠파스 - 이글루스 -]

 

그것이 있는 동안은 또 숱하게 많은 글도 남겼고요.

수많은 자료를 올릴 수 있었기에 그 또한 좋았답니다.

 

'플래시(Flash)'가 우리나라에 처음 보급되어 수많은 누리꾼이 달려들었을 때 그 사용법이나 실습 자료를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어 그 뿌듯함은 정말이지 [대학 교수]나 된 것처럼 '으쓱으쓱' 자긍심이 일기도 했어요.

그것 말고도 수많은 자료를 올렸었는데….

 

점차 이 호스트의 주인장이 바뀌면서 그것 사용 범위가 축소되고 사업 방향이 달라지데요.

그랬어도 그간의 자료 일절 백업 없이 순순히 묻을 수 있었던 건 있는 동안에 이것 호스트 사업자에 품었던 고마움 때문입니다.

 

십 원짜리 한 톨 안 들이고도 닷컴(.com)의 사이트 주소 내준 곳은 여태껏 인터넷 무료 사업자를 접하면서 여기 말고는 못 봤으니까….

그 뒤로 닷컴 도메인을 얻었다 해도 그건 비용을 들이고서야 가능했어요.

 

이 사이트가 당장에 사업을 접는다 해도 제가 특별히 손볼 건 전혀 없을 거로 여겼는데 하룻밤을 지내고 지금 생각하니까 이 사이트 메일 쪽에 아직도 뭔가가 남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하나 걱정된 것은 거기 메일 주소를 다른 사업자 사이트에 저의 신상에 넣었을 수도 있기에 은근히 걱정됩니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내게 닷컴을 선사한 이 사이트 영원할 거로 믿었기에 그 정도의 고충은 감수해야 할 터지만,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나 자신도 그 메일주소를 써본 시점이 너무나도 오래되어 그때 그 메일함을 어떻게 찾을지도 난감하네요.

어떡하여 찾아내거든 거기에 남겼던 이메일 정리부터 하렵니다.

 

그런 다음에 서서히 떠나갈 이글루스와 헤어질 결심도 굳혀봐야죠!

 

 

[공지]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 안내? 2023/03/13, 08:03

http://ebc.egloos.com/8780

 

~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