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종합 게시판 | 알리는 글 | 상위 홈으로 | 게시판 관리 |
인터넷 쇼핑몰 사기꾼들 보세요!
먹고 살기가 제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세상에 할 짓이 없어 선량한 백성을 상대로 등쳐먹을 생각이나 하셨나요?
한두 사이트도 아니고 수십수 백 개 사이트에서 이런 족속들이 즐비한 거 같습니다.
저번엔 화장실에서 쓸 커다란 고무대야가 필요해서 검색해서 샀는데 그놈이 글쎄 너무나도 미끄러워서 그 길로 저 골로 갈뻔했습니다.
어찌 고무대야가 미끄러울 수 있나요?
그렇지 않아도 화장실 바닥이 타일 바닥이라서 미끄러우니까 그걸 이겨내려고 샀던 거였는데 실망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때 샀던 걸 베란다에서 조금 미끄러워도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그런 용도로 썼던 김장용 고무대야하고 바꿔서 제 방 화장실에 뒀답니다.
문제는 그게 너무도 작아서 제가 화장실에서 쓸 용도(샤워할 때 물받이용)로 미흡하데요.
그리하여 조금 비싸더라도 쇼핑몰에서 고무대야를 찾았는데 아무래도 미심쩍어 쇼핑몰 사업자한테 그게 진짜 고무냐고 문의했더니 그 답이 너무도 늦게까지 안 옵니다.
아마도 다른 볼일이 있어 미처 못 봤을 수도 있겠다 싶기에 여기저기 검색하여 그 대야를 제조하는 공장 사이트에 들렀지요.
그랬더니 그 공장에서는 너무나도 정직(?)하게 플라스틱 제품으로 여러 가지를 생산한다고 소개됐네요.
그렇게 확인하고 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쇼핑몰에 물었던 내용도 답장이 쓰였습니다.
어이없게도 내가 물었던 요지(제품의 재질이 고무가 맞느냐?)는 오간 데도 없이 무턱대고 어떤 크기로 몇 개를 주문할 건지 되묻는 답변이 달렸더라고요.
그건 그렇고 / 양변기 뚜껑이 택배로 와서 살며시 포장을 해체한 뒤 제 방 화장실로 들어갔지요.
그러고는 기존 뚜껑을 해체하고는 그 기쁨을 만끽(야 이놈아, 인제 쓸만한 진짜 뚜껑이 왔으니까 썩 물러나거라!)하려고 풀어낸 놈(기존의 뚜껑)과 새 놈(이번에 들어온 뚜껑)을 나란히 세워 그 크기를 재어봅니다.
- 뭐야! 왜 똑같아^ 더 커야 하잖아!!! -
- 쇼핑몰에서는 분명히 '38cm'로 쓰여 있던데….-
얼른 줄자를 가져와서 재어봅니다.
- 36cm^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잖아!!! -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다른 부위도 그 생김새도 기존 거하고 전혀 다르지 않고 똑같데요.
- 어휴~ 죽일 놈의 사기꾼들….-
나는 본래 안 착하니까 그렇다 치고 / 야^ 사기꾼 놈들아!!!
어서 빨리 지옥 행차하시어 그곳에서 영원토록 만수무강(지옥 생활 만끽하길)하길 바란다!!!
~ 인터넷 쇼핑몰 사기꾼 전상서 - 01 ^^ ~
~ 인터넷 쇼핑몰 사기꾼 전상서 - 02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인터넷 쇼핑몰 사기꾼들 보세요!
[1] ![]() | 류중근 | 2022.09.20 | 59 |
49 | 와~ 윈도10에서는 건전지(CR-2032) 없이도 켜지네^!^ | 류중근 | 2022.09.14 | 57 |
48 |
작업 표시줄의 '입력 표시기'로 다른 걸 써도 무방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 | 류중근 | 2022.09.12 | 54 |
47 |
예전 언젠가 '쪼개진 궁뎅이'로 검색했다가 그만 골 빡!!!
![]() | 류중근 | 2022.09.11 | 52 |
46 |
페북에서 친구 관리에 실패한 나는
![]() | 류중근 | 2022.09.08 | 45 |
45 |
일반적인 백신으로는 특정 바이러스 퇴치가 어렵기에 윈도의 기본 백신으로 검사해봅니다.
[2] ![]() | 류중근 | 2022.09.03 | 56 |
44 |
와~ 윈도용 바탕화면 시계를 마우스로 끌 수도 있네!
![]() | 류중근 | 2022.08.31 | 46 |
43 |
피시 백업할 땐 오지랖 부리지 말고 C 드라이브만 백업함이 정답이더라!
![]() | 류중근 | 2022.08.29 | 53 |
42 |
유튜브 동영상 볼 때마다 이거 신경 쓰이네~
![]() | 류중근 | 2022.08.25 | 62 |
41 |
잠깐 몇 초 사이로 'USB 포트 인식'됐다 / 안 됐다 그러네!
[1] ![]() | 류중근 | 2022.08.23 | 61 |
이번에 들어온 놈이나 기존 것이나 어차피 같은 물건이기에 이번에 들인 놈은 택배 포장으로 따라온 비닐봉지에 넣어 선반에 올려두고(나중 언젠가는 필요하겠기에)는 기존 것을 손봐서 다시 쓰기로 했어요.
우선은 뚜껑 앞쪽의 딱딱한 플라스틱 부분이 양변기 상부와 접촉하는 소리 조심한다고 해도 요란하기에 뚜껑 앞쪽에 작은 나무 막대를 대고는 송곳을 가스 불에 달구어 구멍을 낸 뒤 케이블타이로 고정했어요.
그랬더니 그 부분 양변기와 닿는 부위가 넓어져서 안정감도 들고 기분 탓인지 양변기와 맞닿을 때 나는 소리도 쑥 내려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