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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도 안 되는 젊은 친구 그간에 욕봤네!!!
윤석열이 X 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더라!
한일축구전에서 우리가 골 넣는 순간도 아니고,
안세영이 강렬한 라켓 펀치로 상대를 제압한 것도 아니고,
그냥 티브이 앞에서 저절로 박수가 나더라!
컴퓨터 책상에 앉은 채 거실 쪽에서 들리는 텔레비전 소리로 짐작했어도 무방했건만, 굳이 자리에서 일어나 텔레비전을 켰다.
'헌법재판소' 테이블 상황이 화면에 떴는데 텔레비전 화면 왼쪽으로는 초읽기 디지털시계가 진행되고 있었어.
아나운서 말대로 딱 2분이 남았는데 점차로 줄어들더군.
아마 그쯤에서 재판관들이 하나둘씩 들어와서 자리를 채웠을 거야!
이윽고 시간이 되자 주무관(?)께서 관련 문건을 하나하나 읽어내렸지.
처음엔 '확 때려버리지 뭘 저렇게 나불거릴까?' 했었는데 곧바로 그 내용 하나하나가 정말이지 주옥같더라.
어쩌면 그렇게도 조목조목 바른말만 읊어댈 수 있었을까?
어쩌면 그렇게도 '윤석열 부류'가 씨부렁거렸던 몽니 하나도 받아주지 않았을까?
그 모든 걸 다 읊을 때까지 5분이 걸렸을지 십 분이 걸렸을지 그런 걸 검산할 맘은 전혀 안 들리더라!
그러나 내심 빨리 결말이 나길 바랐을 수도 있지.
왜냐면 그 막판에 윤석열 그놈 기어코 파면했음을 시간 아뢰며 날렸을 때 나는 정말이지 나도 모르게 박수가 터졌거든.
나 자신 그 사실에 확신을 주고자 그랬던지 처음에 세 번 그다음에 곧바로 세 번 그러다가 막판에도 몇 번을 더 쳤는데 그건 몇 번이나 더쳤는지 그런 건 그다음으로는 기억나지도 않아!
중요한 건 '만장일치'였다는 거야!
그리고 기어코 윤석열 그 새끼 X 됐다는 거지 안 그러냐!!!
혹시라도 불순한 세력의 난동 탓에 탄핵이 저지될까 봐 불철주야 고심했을 윤석열한테 심심한 축전을 전한다.
깜냥도 안 되는 젊은 친구 그간에 욕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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