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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 나를 경험한 그대 / 나를 잊어버린 그대!!!

 

가볍게 살며시 넌지시 던져봤겠지만, 악수 두셨습니다.

 

내가 누군지 / 내가 무언지 / 거기 뻔히 보이잖아요?

 

제가 글쎄!^!

 

[노동당] 당원이라고^

[대한민국 노동당 당원]임을 분명히 밝혔는데-

 

그대 과거 노도와 같았던 그 시절(87, 8년)에 심지어 노동조합 창립위원으로서 임원이기도 했었잖아요?

 

혹시 저에게 억하심정이 남았나요?

 

설마하니 아니겠지요?

설마하니 실투겠지요?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날마다 시시때때로 변합니다.

이공계 고등학교에서 그 과정을 '물리'와 '화학' 과목에서 실증과 실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문화적인 현대어로 그 과정을 [진화]라고 부릅니다.

그 '진화' 과정과 결과는 '변함'이고 '다름'이지 '정당'이나 '부당'으로 혹은 '옳음'이나 '그름'으로 결론 지을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그렇기에 그대의 제안이 그대 자신이 가진 진화 과정의 일부라고 느끼면서도 저는 몹시 [불쾌]합니다.

 

- 어떻게 저런 걸 내게 제안할 수 있을까? -

- 류중근을 떠올리며 어떻게 저런 걸 상상할 수 있었을까? -

 

제 [자존심] 천 길 낭떠러지에 추락하는 기분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삭제]하렵니다.

그대 느껴보세요!

 

류중근이 느꼈을 [자존심] / [자괴감] / [자긍심] 그따위가 그대에게선 어떤 변이를 맞이하는지-

 

 

~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