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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 백업할 땐 오지랖 부리지 말고 C 드라이브만 백업함이 정답이더라!

 

이번 판 말고 저번 판에 그랬습니다.

윈도가 이상해서 백업했던 걸로 복구할 일이 있었거든요.

한데, 그 당시 이미지로 만들었던 백업 본은 C 드라이브 말고도 D, E 드라이브까지 백업했던 터라서 이걸로 복구했더니 D 드라이브나 E 드라이브에서 편집했거나, 삭제 혹은 더했던 파일이 깡그리 날아가고 예전에 백업할 당시의 파일 폴더로 되돌려 버립니다.

정말 / 정말 짜증 납니다.

 

그 작업하면서 걸렸던 시간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며칠씩 걸려 마무리할 만큼 고된 작업이었기에 불 난 화통이 부글부글 끓더라고요.

이제 예전에 했던 편집 형태로 돌아가서 다시 해야겠지만, 그 일은 그 일이고 말끔하게 정돈한 C 드라이브만이라도 백업해 두려고 했습니다.

 

이제는 절대로 오지랖 부리지 않고 C 드라이브만 백업하렵니다.

그 대신에 D나 E 드라이브는 복사하는 방식으로 따로 저장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리하여 오늘 난생처음 드라이브 대 드라이브 복사(Xcopy)를 해봤답니다.

그거야 물론 '도스 프롬프트(CMD)'에서 보이는 '도움말(Xcopy /?)'을 확인했지만, 그 내용이 너무도 길고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기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그것에 맞게 작업했네요.

 

수천에서 수만 장 그림을 도스 프롬프트로 지우 거나 복사할 때의 모양새처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니까 약간의 카타르시스도 맛봤네요.

파일 하나가 몇 기가에 이를 정도로 그 크기가 큰 놈을 복사할 때는 5분, 10분도 걸렸었지만, 전반적으로 진행 속도가 빨랐습니다.

 

어쨌든 앞으로 시스템 백업(시스템 이미지 만들기)할 때는 다른 놈 다 제쳐두고 C 드라이브만 담으렵니다.

 

 

~ ^ 시스템 이미지 만들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