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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참으로 오래간만에 사타구니 시원하게 밀었어요.
가끔 한 번씩 밀었었는데 궁금해서 찾았더니 2년 걸러서 밀었다가 요번엔 4년이나 걸려서 밀어냈네요.
까만 비닐봉지에 가위 하나 전기면도기까지 챙겨서 화장실 들어갔어요.
옷감 자르는 가윈데도 가위가 정말/정말 안 듣습니다.
하마터면 터럭이 아니라 동글동글한 그놈 살점 벗겨낼 뻔했습니다.
적어도 칠팔십 퍼센트는 잘라내고서 그다음에 면도기 댔어야 했는데 자꾸만 따끔거려서 안 되겠데요.
그래서 아직은 군데군데가 풍성한데도 도리없이 면도기를 들이댔지요.
터럭이 짧아야 면도기도 편했을 텐데 그러지 못하니까 면도기를 살점에 아주 가까이한 채 뗐다 / 붙였다 그걸 거듭하면서 끝내는 말끔히 정리했어요.
면도 과정에서도 몇 번이고 따끔거려서 굉장히 걱정했는데 아닌 게 아니라 샤워하면서는 아랫도리 따끔거려서 죽을 뻔했답니다.
이런 상태로 잠이 들면 면도기나 가위로 베인 자리에 딱지가 앉으면서 엄청나게 가렵거든요.
그렇게 각오하고서 잠들었건만 잠들기 직전까지의 '동통'을 닮은 통증만 계속됐지 막상 아침에 깼을 때까지 가려움은 없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매번 따끔거렸던 그 상황이 살 더미 베인 거가 아니라 터럭이 뽑혔기에 그랬던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따끔따끔 〓 털 쪽^털 쪽^'이었었네요.
참으로 오래간만이지만, 아랫도리 시원하고 홀가분하기까지 하며 뿌듯합니다.
~ 하낫둘^ 센넷^^ ~
※ 그림 출처: https://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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