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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페24' 아이디 두 개를 연속하여 탈퇴한다.

 

어제 생각 없이 만들었던 쇼핑몰 아이디 삭제하는 게 먼저였는데, 그것 아이디와 비밀번호 찾는 과정에서 내게 홈페이지로 쓰는 아이디 말고도 또 하나의 아이디가 남았음을 알았다.

 

그러니까 저번에 만들려다가 실패했던 우리 당의 지역당(노동당 광주광역시당) 홈페이지 설계하면서 들었던 아이디가 아직도 그대로 남았던 거였다.

나는 그것 유효기간이 끝났을 때 유효기간 연장신청을 하지 않으면 저절로 회원자격이 상실될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았나 보다.

 

어쨌든 그 당시에 썼던 아이디나 비밀번호 등을 다 잊었는데 회원 탈퇴로 깔끔하게 정리하려니까 연거푸 나의 사적인 정보를 보내줘야 했었다.

인제 카페24 남은 아이디라곤 내 홈피 생성에 들어간 아이디 말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그 정확한 까닭은 모르겠지만, 은근히 살짝 후련하다.

 

그렇기는 하나, 지금 파탄 난 이 나라의 국정이 하루속히 정리·정돈되어 제자리 잡아간다면 '이 순간에 2퍼센트 부족한 지금의 내 마음도 완벽하게 후련해질 텐데' -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