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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란 본디 이런 때 쓰는 말인가도 싶다!
일상에서 이따금 '카운터 시계'가 필요했다.
내 계획과 무관하게 진행하는 텔레비전에서의 스포츠 중계랄지 인터넷에서 방송사 일정표에 따라 보여주는 옛날 드라마 재방송 등이 한 예가 되겠다.
내 마음은 별것도 아닌 그것들을 꼭 제때 보고도 싶었지만, 엉뚱한 거(바둑 - 컴퓨터와 홀로 두는 초 저급 수준의 바둑 게임)에 빠지다 보면 틀림없이 보려던 영상이나 텔레비전 방송물을 놓치곤 했었다.
그런 따위를 막기 위해서도 내게 카운터가 필요했었다.
그리하여 계획하길 온라인에서 쓰는 '새 탭' 페이지를 오프라인에서는 '카운터 시계'로 바꾸기로 했던 거다.
카운터라는 게 뭐 별것도 없다.
- 현재 시각과 정한 시각이 일치할 때 어떤 반응(예를 들어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든지 노래를 연주하는 등)을 보이게끔 설정하는 것! -
그러나 예전에는 다른 시계를 써서 쉬웠는지 아주 가볍게 됐던 거가 이번엔 아무리 해봐도 안 됐다.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매달렸건만, 도저히 해낼 수가 없었다.
그랬었는데 새벽에 잠깐 졸고 나서는 문득 뇌리에 스치는 게 있었다.
- 굳이 현재 시각을 고집할 필요가 있겠나? -
- 현재 시각을 하나 더 만들지 뭐!!! -
그것을 실행하고서 적용했더니 대번에 적중했다.
새로이 더한 현재 시각이 그렇게 적용되니까 두 개의 같은 시각을 브라우저에 둘 필요가 있겠는가?
그리하여 새로이 더한 시계는 그 유형을 '텍스트'나 '버튼'에 두지 않고 'hidden'을 입혀 브라우저에서 안 보이게끔 처리했다.
그랬음에도 타이머를 작동하는 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
그 처음 만들었을 땐 지금의 노래가 아니고 입력 상자에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였는데 맨 처음 그 문구가 떴을 때의 기분이란 정말이지 하늘을 나는 기분이더라.
그때까지의 과정이 어찌나 힘들었던지 문득 아마도 이런 걸 보고 '천신만고(千辛萬苦)'라고 하나 보다 했지.
푸~ 돌이켜보면 '고생 끝에 낙'이라는 말도 있었지. ㅋㅋ 참!!!
~ 사랑 ~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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